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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10억에 발목 잡힌 '장사정포 킬러' 개발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우리 군이 지난 2014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전술 지대지 유도탄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장사정포 진지를 뚫고 들어가 파괴하는 관통식 열압력탄으로 '장사정포 킬러'로 불립니다.<br /><br />육군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 무기를 하루 빨리 실전 배치해 최소의 희생으로 최단 시간 안에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용우 / 육군참모총장 : 북한의 비대칭 위협을 최단시간 내 무력화하고, 일거에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도록 (육군의 전략 개념을 발전시키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) 치명적인 전력들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.]<br /><br />방위사업청은 내년 말까지 연구를 마치고 2019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지만, 당장 10억 원이 모자라 차질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고정형 발사 시설 공사를 위한 설계비 4억 원과 미국에서 수입하는 군용 GPS 생산 착수금 6억 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겁니다.<br /><br />4억 원은 방사청이 무기 양산 계획서와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을 신청했다가 기재부에 의해 삭감됐고, 6억 원은 처음부터 예산안에 편성하지 못했던 항목을 뒤늦게 끼워 넣으려 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[김학용 / 국회 국방위원 : 방사청의 안이한 사업 관리로 제때에 추진되지 못하고 뒤늦게 국회에 예산 밀어 넣기를 시도하는 건 참으로 문제입니다.]<br /><br />당초 2016년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였던 전술지대지유도탄 개발 사업은 미국의 군용 GPS의 수출 승인 지연되면서 이미 2년이나 늦어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내년도 예산안에 10억 원이 끝내 반영되지 못하면, 북한 '장사정포 킬러' 전술지대지유도탄의 실전배치는 2020년대 이후로 다시 미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2212102614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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